업체 선택 가이드
인테리어 사기, 어떤 유형이 있고 어떻게 피할 수 있나요?
글 · 이현영 (모모랩 대표) — 2026.07.09
왜 인테리어에서 유독 분쟁이 잦을까요?
인테리어 공사는 돈을 먼저 내고 결과를 나중에 받는 구조입니다. 공사 기간이 길고, 벽 속의 배관·전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공정이 많으며, 진행 중에 크고 작은 변경이 생깁니다. 이 특성 때문에 기록이 없으면 '말이 달랐다'는 다툼이 생기기 쉽고, 나쁜 의도를 가진 업체에게는 악용할 틈이 됩니다.
자주 보이는 유형 4가지
- 선금 잠적형 — 계약금·중도금을 크게 받아둔 뒤 공사를 미루거나 연락이 끊깁니다. 총액 대비 선금 비중이 지나치게 크면 신호입니다.
- 구두 추가금형 — 공사 중 '이건 추가예요'라는 말만 오가다가, 준공 후 합의한 적 없는 금액이 청구됩니다.
- 무등록·명의 대여형 — 실내건축공사업 등록 없이 시공하거나 타인 명의를 빌려 계약합니다.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물을 대상이 불분명해집니다.
- 하자 잠수형 — 잔금까지 받고 나면 하자 보수 요청에 응답하지 않습니다. 보증 기간·범위가 서면에 없으면 다투기 어렵습니다.
계약 전 체크리스트
- 실내건축공사업 등록번호를 확인합니다.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(KISCON)에서 업체명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.
- 견적서가 '항목 단위'인지 봅니다. 한 줄 총액 견적은 나중에 무엇이 포함인지 다툴 근거가 없습니다.
- 지급 일정을 공정 진행과 연동합니다. 계약 시점에 총액의 절반이 넘는 선금을 요구하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.
- 변경 합의 방식을 계약서에 못 박습니다. '변경은 서면(문자·메일 포함) 합의로만'이 기본입니다.
- 하자보증 기간과 범위를 서면으로 받습니다. 준공 후 연락 창구가 무엇인지도 함께 확인합니다.
모모랩은 이렇게 합니다
모모랩은 위 체크리스트를 시스템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. 계약은 전자계약으로 체결해 서명 시점의 조건·약관이 그대로 보관되고 언제든 다시 열람할 수 있습니다. 공사 중 변경은 견적 리비전 기록으로만 진행하며 — 합의 없는 구두 추가금은 0원입니다 — 납부 현황은 고객 앱에서 회사와 같은 화면으로 확인합니다. 준공 후 1년은 앱으로 A/S를 접수합니다.
인테리어 사기업체 선택계약 체크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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